天安からアンニョン

日々の思いや韓流情報などをエッセイ風に書きます。韓国からの発信です。

迷信 _ 学生エッセイ0048

学生エッセイシリーズは、韓国の日本語学科の学生らが書いた文章を紹介するコーナーです。
今回はその48回目で、CSLさんの作品です。
(違和感のある部分は、ブログ管理者が適当に直してます。)


<迷信> 
高校時代の私は、迷信をかなり信じるほうだった。韓国で伝来してきた話かどうかはわからないが、試験の前日にわかめ汁を食べると試験で滑るとか、試験当日に髪を洗うと水に流されるように試験にも落ちてしまうといった話。赤いペンで人の名前を書くと不吉だとか、死んだ人の名前を書くときにやるのであるってことを本当のことと信じてしまったために、いつも試験の当日には髪を洗わずに行った記憶がある。今考えるとちょっと笑ってしまうが、その当時はかなり深刻に考えて絶対に髪を洗わず脂でべたべたした髪で学校に行った。女子高だったから、学生全体がみんな長い髪だったが、高校はだいたい試験を4日連続でやるために、ある友だちは本当に4日間、べたべたの髪を結って学校に登校する場合もよくあった。私はそれほどではなかったが、その当時のことを考えてみると、私たちはかなり努力よりは運をもっと信じていたんじゃないだろうか。24歳、今の私に「試験は運にまかせろ!」と誰かが言うならば、韓国語で「미쳤어!?」( ミッチョッソ =   頭がイカれたんじゃないの)  と言うのではないだろうか。あの時の、純粋だった私たち。高校の同級生たちにとても会いたい夜だ。


<미신>
고등학교 시절의 나는 미신을 꽤나 믿는 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전래되어 내려오는 이야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시험 전날에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미끄러진다던지, 시험 당일엔 머리를 감으면 물 떠내려가듯 시험도 떨어진다, 라는 이야기. 빨간색으로 사람의 이름을 쓰면 불길하다. 죽은 사람의 이름을 쓸 때나 쓰는 것이다, 라는 것을 진짜인 마냥 믿어버렸기 때문에 항상 시험 당일에는 머리를 감지 않고 갔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웃기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꽤나 심각하게 생각하여 절대 머리를 감지 안호 기름진 머리채로 학교로 갔었다. 여고를 나왔기 때문에 학생전부가 긴 머리였는데, 고등학교는 대체로 시험을 4일을 연속으로 보기 때문에 어떤 아이는 정말로 4일내내 기름진 머리를 묶고 학교에 등교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나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꽤나 노력보다는 운을 믿지 않았나 생각된다. 25살, 지금의 나에게 “시험은 운에 맡겨!”라고 누군가에게 듣는다면 우리말로 “미쳤어!?” 라고 말하지 않을까. 그 때의 순수했던 우리.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무척이나 보고 싶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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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treenamu
韓国在住の日本人で、山歩きやサッカー、リフティングなどが好きです。小説・随筆なども書いてます。鴨長明、ヘッセ、バルザック、モーム、チャンドラーなどが好きです。スローライフがモットー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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