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安からアンニョン

日々の思いや韓流情報などをエッセイ風に書きます。韓国からの発信です。

愛人 _ 学生エッセイ0033


韓国の若者、大学生がどんな文章を書くのか。
学生エッセイシリーズは、韓国の日本語学科の学生らが書いた文章を紹介するコーナーです。
今回はその33回目で、KHJさんの作品です。
(違和感のある部分は、ブログ管理者が適当に直してます。)

< 愛人 > 
  私が日本語の勉強を始めることになった理由の中の一番は、韓国と文法が同じという点。韓国では英語を重要に考えていて、小学生、早ければ幼稚園の時から英語を始めることになる。私は子供の時からなんとなく英語にはぜんぜん興味がなくて勉強をしなかった(もちろん英語だけじゃないけど)。たぶん、英語を嫌だと思ったのは、韓国語と文法が違う点だと思う。韓国語は主語-目的語-動詞の順で、英語は主語-動詞-目的語の順なので学びながら複雑で、私と合わないなと感じられた。そんな考えで高校生になって第2外国語として日本語に接して韓国語と同じ文法である点に関心が持てた。言葉に興味がもてたのは初めてだったから、親からも日本語教室に通うように許してもらい、ひらがなから少しずつ勉強した。
 初めは簡単な動詞(行く,食べる,寝る,来る,するなど)から助詞(~が,~をなど)ぐらいである程度の簡単な会話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そして高校3年生の夏休みの時、日本へ旅行に行ってきて日本人ともっと上手に話してみたくなった。それで大学の専攻を日本語に決めてもっと詳しく日本語を勉強することになった。勉強すればするほど、日本語はどんどん難しくなるし、漢字が80%以上なこともわかった。ひらがなとカタカナだけわかれば全部行けると思った日本語に裏切られたと思い、ちょっと遠ざけるようになった時もあった。(でも、専攻なので逃げられないことを悟りまた勉強を始めた)。
 韓国と日本は同じ漢字圏の国なので、同じ漢字を使う場合がたくさんある。さらに発音も一緒なありがたい言葉も多い(「無理」は日本語も韓国語も=「ムリ」など)。しかし、私たちが使ってる韓国語の語彙をそのまま日本語に直訳して使ったら、違う意味に解釈されて大きい誤解を招くかもしれない。
 以前インターネットを通じて日本人の友達ができてメールを交わした時に、その友達に私が「愛人いる?」って質問をした。その時その子がちょっと驚いた感じで返事をし、もしかして「恋人いるってききたいの?」って問い返してきた。後でわかったことだけど、愛するの「愛」という字を使った愛人というのは不倫の意味で、恋人っていう「恋」の漢字を使ったら正しいということがわかった。その友達とはその後だんだん連絡しなくなって今はぜんぜん連絡しなくなってしまったけど、いいことを勉強したと思ってる。
 日本語の勉強をしながら不思議だったことの一つに、韓国語と単語結合の順序に差があるということだ。例えば、日本では「あれこれ」っていうことを韓国では「これあれ」(이것저것)という。「あっちこっち」も「こっちあっち」で韓国語は一般的に”この+あの”や”その+あの”の順序の結合だけど、日本は”あの+この”や”あの+その”の順となり韓国語とは反対だ。インターネットで検索してみた結果、韓国は自分の表現を重要に考え、日本は相手をまず考えてやる文化的な差から来るこという説があった。文化的の差かどうかは確かなところはわからないけど、韓国語と日本語は同じ部分も多いけど違う点もたくさんあるようだ。近くにある隣りの国だけど、遠く感じる時もあるように―。

< 애인 >
내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한국과 문맥이 같다는 점.
한국에서는 영어를 가장 중요시 하여 초등학교, 빠르면 유치원 때부터도 영어를 시작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영어엔 전혀 흥미가 생기지 않아 공부를 참 안 했다. (물론 영어만 안 했다는 것은 아니다) 아마, 영어를 멀리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말하자면 한국과 문맥이 다르다는 점. 한국은 주어 목적어 동사 순이고 영어는 주어 동사 목적어 순 이기 때문에 배우면서 복잡하고 나와 맞지 않아 항상 생각하며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접하면서 한국과 같은 문법인 것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언어에 관심이 생긴 것은 처음이 였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도 일본어학원을 다니도록 허락해주셨고, 그렇게 히라가나부터 조금씩 시작했다. 처음엔 간단한 동사(가다, 먹다, 자다, 오다 등)부터 조사(~이/가,~을/를 등)정도로 어느 정도 간단한 회화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고3 여름방학 때 일본여행을 갔다 오면서 일본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해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전공을 일본어로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과 다르게 전공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면서 더욱 깊게 들어가게 되었고, 일본어의 85%는 한자로 이루어 졌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히라가나 카타카나만 알면 다 될 줄 알았던 일본어에 배신감이 들어 잠시 멀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공이기 때문에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한자권의 나라여서, 똑같은 한자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 심지어 발음까지 같은 고마운 단어도 많았다(무리 =무리 등) ,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를 그대로 일본어로 직역해 사용하면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 큰 오해를 살수도 있다. 예전에 인터넷을 통해 일본인친구를 사귀게 되어 메일을 주고받았는데 내가 "애인있어? 愛人いる?" 라는 질문을 했고 그 여자친구가 조금 놀란듯한 답장으로 혹시 恋人いる?를 묻고 싶은 것 이냐고 되물었던 적이 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한자 사랑애를 쓴 아이징은 불륜상대를 뜻하므로, 코이비토 라는 코이 한자를 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친구와는 그 뒤로 연락이 점점 안 하게 되어 지금은 연락을 전혀 안 하지만.. 좋은 것을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신기했던 것 중 또 하나는 한국과 단어결합의 순서 차이가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이것저것을 일본어 그대로 해석하면 코레아레 로 되지만 일본어에선 아레코레, 여기저기도 앗치콧치로 한국은 일반적으로 이+저 나 그+저 의 순서의 결합이지만, 일본은 저+이 순의 한국과는 반대였다. 인터넷에 검색해 본 결과론 한국은 자기표현을 중요시 생각하고, 일본은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문화적 차이에서 온 것이라는 설이 있었다. 이처럼 문화적 차이인진 모르겠지만 한국어와 일본어는 같은 듯 다른 점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가까운 이웃나라이지만 멀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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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

コメント、おしょうしな。

>話をするあなたまで 美しく優しくなる。

日本語のやわらかさ、やさしさをおっしゃってるんだと
思います。日本語はたしかに女性的なやわらかさをもった
ことばだとわたしは考えています。
21世紀にふさわしいことばなのかもしれません^^。
(なんちゃって)

ちなみに、촣아요 は 좋아요 ですね^^。
「ㅊ」じゃなくて「ㅈ」の字で、はい。

촣아요!

日本語は 相手を思いやって表現すると 話をするあなたまで 美しく優しく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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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treenamu
韓国在住の日本人で、山歩きやサッカー、リフティングなどが好きです。小説・随筆なども書いてます。鴨長明、ヘッセ、バルザック、モーム、チャンドラーなどが好きです。スローライフがモットー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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